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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군산 6시간 즐기기 코스/ '진성원- 경암동 철길마을- 동국사(왕대숲)- 군산 역사관- 이성당' +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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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쩡이입니다_!

저 저번 주말에 군산 여행 다녀왔어요~

처음엔 당일치기로 가자는 말에

"어? 너무 무리하는거 아니야??"라고 했지만

갔다와보니 당일치기가 가장 적당할것 같더라구요.

유명하다는 곳 중에서도 골라서 갔다온

6시간, 당일도 아닌 반일치기 군산 여행_!

어땠는지까지, 말씀드려볼게용.

군산 첫번째. '진성원' ★★★☆☆

 

최근에 '생활의 달인' 프로그램에 나와서 유명해지고

군산에 가게된 가장 큰 이유

진성원 중식집.

10시가 오픈시간이고 10시 30분 정도에 갔는데도 줄을 스는건 그만큼 유명해졌다는 거겠죠???

저희 먹고 나왔을땐 줄이 어마어마했어요..

 

 

차례를 기다리며 메뉴를 구경하는데..

스멀스멀 불안한 기운이 오기 시작했어요.

_불안한 기운1.

식당을 나오는 아저씨들이 "에이씨, 여기 누가 맛집이래" ㅇ_ㅇ..

 

 

진성원의 메뉴는 간단하고 가격도 비싸지 않았어요.

_그리고 시작된 기운2.

어떤게 맛있냐며 물어보는데, 대답하지 않겠다며 웃는 옆 테이블 손님들..

심지어 서울, 광주에서 왔다며 웃으시던..

 

저희는 볶음짬뽕인 '진성면', 색다른 '물짜장', 삼선짬뽕과 탕수육을 주문했어요.

(+참고로 여기서 가장 유명한 메뉴는 진성면과 간짜장)

 

 

 

오늘은 갈 길이 머니까 간단히 쓰는 저희의 후기는~

보통, 무난! 냉정히 말해서 그냥 동네 짜장면집의 맛.

깔끔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 특징인 곳이었어요.

 

군산 두번째. 경암동 '철길마을' ★★★★★

 

 

군산에서 가장 유명하고 갈 만한 곳이라 생각이 들었어요.

주차한 후 밖에서 봤을땐 엥? 여기?? 싶었지만

 

 

 

안으로 들어오니까 분위기가 확- 달라지더라구요!!

각종 옛 분위기의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했고

기찻길도 꽤 길어서 너무너무 좋았어용

 

 

 

 

여기서 뽑기도 하고, 쫀드기도 구워먹고 게임도 하고~

하. 재밌었다.

전주엔 한복이 있다면 군산엔 교복이죠.

여기서 중요한 팁-★

여러 대여 업체가 있는데 어떤곳은 대여만 하는대신 저렴하고 어떤곳은 조금 비싼대신 사진을, 머그컵을 주는곳 등 다양하게 있으니 한번 본 곳으로 가지말고

비교해서 더 유용한 곳으로 가세요_

 

 

 

참고로 저희는 '교복은 여기서'라는 곳에서

만원에 액자, 사진 1개, 교복대여를 했는데

구성이 꽤 좋았어서 만족했어요~

가장 오래 구경했던 철길마을 다음으로 간 곳은

 

군산 세번째. '동국사'+ '왕대숲' ★★★★★

 

 

일본 양식의 사찰인 군산 동국사는

일제 식민지배 역사의 슬픔을 보여주는 곳이에요.

규모가 크진 않지만 역사를 생각하며 색다른 분위기를 느껴보기엔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동국사 바로 뒤의 '왕대숲'

즉 대나무 숲은 더운 날씨에 시원하고 조용한 운치를 즐기기에 너무 좋았어요.

이 숲길역시 깊지 않지만, 주변에서 흔히 볼수 없는 대나무 숲길이라 충분히 둘러볼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에요.

+그런데 여기까지 와서 이름적고, 대나무를 파는 분들은.. 준비성이 철저한 걸까요???

 

군산 네번째. '군산역사관' ★★★★☆

 

 

동국사 후문 맞은편에 바로 있는 군산 역사관은

많이들 가는 곳은 아니였어요.

사실 저희도 생각하고 간게 아니라 동국사와 붙어있어서 어쩌다 간거라 사진을 찍지 못했어요.ㅠㅠ

 

 

 

전시물이 한층에 모두 있을정도로

규모는 작지만 역사적으로 배울거리가 있고

동국사와 붙어있어 충분히 가 볼 만한 곳이에요.

다만, 저희가 본 전시는 5월 30일까지인것 같으니

이후엔 다시 찾아보셔야 할 것 같아요.

군산 다섯번째. '이성당' ★★★★☆

 

 

 

줄이 너무 길어서 너무*100놀랐던..

신관과 본관이 따로있는데 본관에서만 유명한 두 빵을 팔아서 모두들 본관에만 줄 서 있더라구요 ㅋㅋ

 

 

 

최근 맛있는 녀석들에 나왔다고하니

진짜 유명한 곳이라는게 실감이 났어요.

 

 

 

여기서 가장 유명한건 야채빵과 단팥빵!!

그리고 그외에도 저어엉말 다양한 빵들이 있어요.

잠결에 차에서 비몽사몽 먹느라

역시 사진은 못찍었지만... 모두의 평을 종합하면

너무 달지않고 밀가루가 두껍지 않아 맛있고

특히 단팥보단 야채빵이 더 독특하고 맛있다*_*

시중의 빵과 엄청 다르다고는 못하겠지만

가격에 비해 팥은 듬뿍인데 빵은 너무 두껍지 않고,

야채빵은 독특하게 맛있어서 군산에 간다면

줄서서라도 경험해보는걸 추천_!


 

그리고 우린 이성당을 끝으로 올라오는데...

무려 4시간이라는 긴 차막힘 속에서

죽을뻔했다...★

아무튼 군산여행은 이렇게 알찬 반일치기로 끝_

여러분도 군산여행 계획하신다면 반일 혹은 당일치기하셔서 알차게 즐기다 오세요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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